전남 곡성군이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양보운전, 안전운전 ‘고맙습니다!’ 현수막을 들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7.10
전남 곡성군이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양보운전, 안전운전 ‘고맙습니다!’ 현수막을 들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7.10

음주운전 근절, 안전모 착용 홍보

청년밴드 두리두밥 버스킹 공연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곡성경찰서와 곡성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사회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불법주정차 금지, 양보운전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수칙, 약물 오남용 예방에 유의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김선호 곡성군 부군수는 “법과 시스템을 통한 사고 감축에는 한계가 있기에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의식이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청년밴드 두리두밥이 참가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버스킹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교통안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매월 1회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기와 계절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교통사고 발생 감축을 위해 11개 읍면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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