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인천 연수경찰서장(왼쪽 세번째)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메가박스 송도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7.10
남경순 인천 연수경찰서장(왼쪽 세번째)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메가박스 송도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7.10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관심 기울일 것”

매월 다문화가정 30명에 무료 영화 관람권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가 지난 9일 메가박스(송도점)와 다문화가정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시네마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수경찰서와 메가박스 송도점은 협약체결을 통해 매월 다문화가정 30명에게 무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年 2회 상영관 1개관 지원 및 ‘불법촬영’ 배너 설치 등으로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생활 중 크고 작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사회와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치안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남경순 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수경찰이 지속해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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