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입구에 세워진 중국식 대문 패루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7.10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입구에 세워진 중국식 대문 패루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차이나타운 입구에 세워진 중국식 대문 패루 4개소에 대한 보수공사를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완료된 패루 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부재탈락 사고가 발생했던 한중문(C등급)을 제외한 패루들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B등급이 나왔으나, 일부균열 및 기와 들뜸 등에 대한 결함이 있어 이번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자상·왕희지상 등 석상과 화표 2개소는 양호한 상태로 보수가 필요치 않으며, 한중문의 경우 음각부와 이음부에 대한 보수와 충진재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확인된 균열 등에 대하여는 보수공사 후에도 정기적 점검을 통해 관찰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광시설물 유지·관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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