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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유전확률 ↑… 결혼 망설이는 이유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의정이 유전확률에 대해 언급했다.

이의정은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문영 조하나와 함께 선암사로 산책을 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그동안 말 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특히 이의정은 결혼과 2세에 대해 “50대, 60대에도 아이를 낳으려는 분도 있으시지만 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연인을 만나도 결혼을 쉽게 생각 못하는 게 늘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병이 유전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들었다. 백혈구가 나를 해치는 거다. 내가 아기를 낳으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 선뜻 ‘결혼 너무 하고 싶어’가 안 나오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강문영은 “입양도 많이 한다. 배로 낳는 자식도 중요하지만 정말 자식을 원한다면”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의정은 2006년부터 10년간 뇌종양 투병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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