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완화,평화,협력 등 민족중대사 논의하자"
현 정부 출범 후 처음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 발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남북 당국간의 무조건적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ㆍ정당ㆍ단체 연합성명'을 발표,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한다"면서 "우리는 대화와 협상, 접촉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을 포함해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ㆍ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매년 1월 형식적인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를 거쳐 당해 연도의 대남정책 방향을 성명 형식으로 발표해오다, 2008년부터 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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