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전통의 국내 최초 서커스팀

지난 5월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아슬아슬한 곡예로 눈길을 끈 팀이 있었다. 이들은 국내 최초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일제강점기던 1925년 시작한 동춘서커스는 가난한 시절 유일한 볼거리였다.

60~70년대엔 단원이 300명에 이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영화 등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서커스를 찾는 발길도 줄어들었다.

올해로 95년을 맞은 동춘서커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서커스단으로 명백을 이어오고 있다.

안산 대부도에 상설 공연장을 열고,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르신께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동춘서커스 공연

“어버이날 기념행사 온 가족 나들이로 동춘서커스를 선택했습니다. 후회 없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100년 200년 이어지길 바랍니다” -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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