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9일 김천역 광장에서 양파 소비촉진과 수급 안정을 위해 ‘오늘은 온 시민이 양파 팔아주는 날’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현재까지 두 번에 걸친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에서 생산된 양파 65톤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하는 등 양파 소비촉진 및 수급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부선 열차 이용객과 시민, 평화시장 상가 등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3㎏ 양파 50망, 5㎏ 양파 200망, 10㎏ 양파 100망을 판매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적으로 과잉생산 양파로 가격폭락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양파 생산 농가들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농업인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17일에 예정된 자매결연도시 강북구 김천 포도․자두 판촉 행사에서도 김천 포도․자두와 더불어 김천 양파 3㎏ 500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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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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