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 글로벌 캠페인 영상 및 메이킹 영상 주요 장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7.9
‘베뉴’ 글로벌 캠페인 영상 및 메이킹 영상 주요 장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7.9

기존 車홍보영상 틀 깬 획기적인 스토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밀리의 새로운 가족 ‘베뉴’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블록버스터급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현대차는 9일 SUV 패밀리의 막내 베뉴를 소개하기 위해 대형 수송기부터 제트기까지 동원해 촬영한 캠페인 영상을 현대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콘셉트는 ‘Urban Vibes(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울림)’로 베뉴를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도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베뉴’ 글로벌 캠페인 영상 및 메이킹 영상 주요 장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7.9
‘베뉴’ 글로벌 캠페인 영상 및 메이킹 영상 주요 장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7.9

영상은 대형 수송기(모델명 C-130)에 베뉴를 탑승시킨 후 3000m 상공을 비행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 공항에 착륙하면서 베뉴를 화려하게 등장시키는 장면이 포함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됐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수송기보다 빠른 제트기가 동원됐다.

이어 코나와 투싼,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 SUV 패밀리가 총출동해 베뉴를 맞이한다. 영상 속 베뉴는 패밀리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로부터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은 후 현대차 SUV 패밀리의 일원이 된다.

영상의 마지막은 베뉴를 선두로 현대차 SUV 모델들이 뒤를 따르면서 베뉴의 주 활동무대가 될 도시로 향하는 모습으로 장식했다.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는 베뉴의 주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할 수 있도록 기존 캠페인 영상의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스타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글로벌 엔트리 SUV 베뉴는 오는 11일 국내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베뉴는 동급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성,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1인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상품성을 갖추고 지난달 24일부터 국내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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