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대정부질문 시작·불화가스 대북 반출·최저임금위 파행·추경 심사일정 합의·윤석열 위증 논란·윤대진 檢국장 고백·서울8개 자사고 지정취소·비건대표 나토방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 위원들이 9일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보이콧하고 나서 파행이 예상된다. 정부여당과 야당이 9일 열린 6월 임시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의 안보, 외교 정책을 두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불화수소(에칭가스) 등의 대북 반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유엔 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최저임금 1만원 vs 8000원 팽팽… 근로자측 전면 보이콧☞(원문보기)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 위원들이 9일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보이콧하고 나서 파행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0차 전원회의를 통해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었다.

◆[정치현장] 대정부질문서 북한 목선 축소·은폐 공방☞

정부여당과 야당이 9일 열린 6월 임시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의 안보, 외교 정책을 두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성윤모 “일본 주장 불화가스 대북반출 없었다… 근거 없는 주장 중단하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불화수소(에칭가스) 등의 대북 반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유엔 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베트남 아내 폭행 남편 엄벌 국민청원 이어져… 이주여성 직접 쓴 청원도☞

베트남인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편 A(36)씨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분노한 대중들의 국민 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예결위, 추경 심사일정 합의… 19일 의결 목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오는 19일까지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예결위 간사는 9일 국회에서 만나 이런 심사 일정에 합의했다.

◆[정치현장] ‘윤석열 위증’ 논란 가열… 野 “자진사퇴” 與 “적임자” 공방☞

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우진 전(前) 용산세무서장 경찰 수사 당시 변호사 소개에 대한 ‘거짓 답변’ 논란을 두고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8개 자사고 지정취소… 일반고 전환☞

서울 내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결과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윤대진 檢국장 “형에게 변호사 소개는 윤석열이 아니라 내가 했다”☞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신의 친형과 관련한 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비건 美대북대표, 오늘 나토서 비공개 브리핑… 북한 비핵화 해법 논의할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북한의 비핵화 해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대정부질문 오늘 시작… 北어선·日무역보복 등 쟁점 ‘산더미’☞

국회에서 9일부터 3일 간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것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