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 경기도동불위생시험소 대회의실에서 ‘2019 상반기 가축전연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7.9
경기도가 9일 경기도동불위생시험소 대회의실에서 ‘2019 상반기 가축전연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7.9

민관 상시방역체계 구축해

조기발견·신고 시스템 강화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9일 시험소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가축전염병의 조기발견과 신고체계를 위해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는 도내 가축 질병의 전파를 방지하고 질병 근절 방안 등 지역의 청정화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변국 발생 동향과 선제적 대응방안, 2019년 구제역 발생사례 발표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한 주요 내용은 ▲민관이 상시방역체계를 구축 ▲조기발견·신고 시스템 강화 ▲양돈 농가 방역전담관 운영 ▲특별관리지역 7개 시·군 매일 점검 등이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농가를 만들기 위해 기관 간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청소나 소독, 외부인 출입과 차량 통제는 기초부터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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