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항공운항과 승무원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7.9
한호전 항공운항과 승무원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7.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승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기존 여성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승무원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면서 항공서비스학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항공운항과과정은 항공서비스산업의 미래 전문 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첨단 실습실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는 본교 항공운항학과과정은 비행기내 실습실, 발권데스크 실습실, 항공보안 검색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헤어&메이크업 실습실, 항공안전 실습실, CRS(Computer Reservation System:항공예약발권시스템) 교육 실습실을 갖춰 항공과과정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항공과과정 이소영 학과장은 “항공사 입사 시 받을 수 있는 교육 실습실과 동일하게 실습환경을 구축해 앉아서 교육받는 이론 중심 수업이 아닌 실습실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체계적인 실습교육으로 전문적인 승무원으로 거듭 날 수 있게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GCD교육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며 수업에 참여하도록 해오고 있다. GCD교육법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학습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방법이다. 특히 항공학과과정에서 교육 중인 실무실습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험 및 실습 형태 수업으로 진행된다.

항공학과과정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거치게 되며, 교내 자체적으로 취업박람회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호전 졸업생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하고,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등 외항사로 진출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국내 최대 항공호텔관광특성화 학교로, 1989년 설립돼 30년간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중심으로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승무원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한호전은 최근 3년 연속 교육부 최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됐으며,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이 있으며, 그밖에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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