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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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함께 돌보는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11일  횡성청소년수련관에서 ‘온종일 돌봄 협의체’를 출범한다.

횡성군 온종일 돌봄 협의체는 박두희 횡성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민간전문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 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 공급기관(초등돌봄과 지역아동센터) 현황과 향후 계획 발표 ▲ 초등돌봄 관련 민간전문가 자문 ▲ 돌봄 기관 이용 학부모 수요와 의견수렴 등 초등돌봄 실태를 공유하고 향후 돌봄계획 수립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현재 횡성군 돌봄 공급기관 현황은 총 769명으로 초등돌봄교실 634명, 지역아동센터 105명, 아이돌봄 15명, 건강가정센터 15명 이다.

횡성군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횡성형 돌봄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횡성군 온종일돌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 다함께 돌봄센터 신설,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개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초등돌봄 공백을 학교와 함께 채워나가길 희망한다.

박두희 부군수는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돌봄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아동 친화적 돌봄서비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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