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문화예술 국제교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중국 산동성 요성대학교에서 2019 아시아문화예술포럼(ACAF)을 개최했다.
지난 4~6일 진행된 이번 문화예술포럼은 요성대 후아이취안 부총장(胡海泉)을 비롯해 요성대학교 언론기술대학 교수진과 청주대 교수진,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주대 곽상원, 최민수, 박해리(대학원 박사과정)씨가 학술발표를 벌였으며 청주대 김인하 교수와 중원대 한정수 교수가 ‘아시아 문화원형을 활용한 한중 공연예술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설화’(감독: 청주대학교 김윤식 교수, 칸 영화제 초청작)를 비롯해 청주대 영화학과 졸업생의 작품과 요성대학교 대학원생의 작품 등을 상영하며 제작과정의 경험을 공유했다. 조별 세미나는 학교 간 학생영화 창작(어일선 교수), 한중문화예술교류(이인숙 교수), 영화촬영의 신기술(고현욱 교수) 등의 다양한 주제를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진과 참석한 중국 영화예술 전공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요성시 관계자들과 영화예술가협회 등이 참여해 한-중 합작영화간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어일선 ACAF 조직위원장(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는 “이번 포럼으로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아시아의 문화예술 공동번영에 밑거름이 되고 문화예술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면서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