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역강의> 저자 초아 서대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초아선생에게 들어보는 주역의 지혜

주역으로 보는 2011년 신묘년은 어떤 해(年)일까? 서울대생 권장도서 ‘주역강의’의 저자 초아 서대원 선생을 통해 2011년 국운과 주역을 통한 삶의 혜안을 들어봤다.

한 해의 성공을 위해 사람들이 운세와 점을 보지만 주역은 세상의 흐름을 보고 그 흐름에 얼마나 자신이 부합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 국운이 상승하고 있는 까닭도 우리나라 국가 흐름이 세계의 정치와 경제 흐름과 면밀히 부합하기 때문이다.

먼저 주역에서 시대에 부합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초아 선생의 말에 따르면 그 사람은 ‘대낮에 북극성을 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대낮에 북극성은 이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이 그 시대에 최고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전 시대에도 남보다 앞서 본 것으로 성공을 거머쥔 사람은 많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예전에 비해 그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옛날에는 성공을 위해 일생을 걸어야 했지만 지금은 불과 몇 년 안에 부를 축적하거나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혜롭게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는 무엇일까. 새해 신년운세를 보면 대체로 점술가들은 덕담과 같은 좋은 이야기로 한 해가 지나고 보면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주역에서 말하는 한 해를 맞이하는 자세는 이러하다. 먼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다가오는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 어떻게 나와 접합하고 조화를 이루게 하는지를 살펴보고 대비하는 것이다.

주역에서는 2011년 대한민국은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거라고 설명한다.

바야흐로 2011년, 소국이 대국을 이겨내는 시대를 타고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언은 주역에서 계속 언급된 바 있고 이제 우리 같은 조그마한 나라가 큰 나라를 이기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은 강대국의 잇속 싸움에서 비롯됐으나 초아 선생의 말에 따르면 머지않아 통일이 된다.

독일과 달리 한반도가 통일이 될 경우, 이북에서 재벌과 부자가 많이 나온다. 좋은 때가 왔으니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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