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2019.7.8
경기도 가평군이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2019.7.8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화악산, 운악산, 축령산, 명지산, 유명산 등 5대 명산과 연인산 일원에 방치된 불법 무단 건축물 폐자재와 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 290톤을 수거·처리했다.

1800만원의 산림정화 사업비를 들여 군은 산림청의 실태조사를 기초로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계획을 수립해 전문 업체에 위탁 대행했다.

또 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6개 읍면 24명의 산림정화감시원을 고용해 산림내 쓰레기 투기 감시와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금지된 지역에서의 취사, 오물과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쾌적한 산림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 내 위법행위 적발 시 취사, 오물과 쓰레기 투기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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