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장(면허취득 절차 설명) ⓒ천지일보 2019.7.8
교통안전교육장에서 면허취득 절차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천지일보 2019.7.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지난 2년 간(2017~2018)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시험응시생 현황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7~8월에 가장 많은 응시생들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두 달 간 장내기능시험은 1만 1600명, 도로주행시험은 8300명, PC학과시험은 무려 2만 8000여명이나 응시했다.

이는 대학생 등 수많은 예비 운전자들이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시험 응시생들이 급증함에 따라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험응시 전 교양교육 시 사고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강조하고, 시험장 시설물과 시험용 차량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응시생들이 시험절차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근 대학교를 방문해 자체 제작한 ‘운전면허 취득’ 리플릿을 배부하고, 시험장 내 홍보용 송출TV 및 유튜브를 활용해 시험 진행 영상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승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시험장장은 “여름 방학기간 응시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내기능 및 도로주행 시험접수는 올해 새롭게 개시한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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