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5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이 교육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7.8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5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이 교육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7.8

곡성교육지원청서 “숲 교육의 메카로 창의교육 도시 만들 것”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5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이 교육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초중등학교 교장단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의 양 기관의 공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 유 군수는 곡성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앞으로 곡성에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해법과 사례를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직원이 지역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변화하는 곡성의 모습과 향후 미래 곡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곡성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며 정착하기 위해서 교육의 중요성을 핵심으로 뽑으며 청년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전남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기관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학부모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문해교육 전문강사 기본과정 운영, 마을교과서 제작 등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유근기 군수는 “아이들의 타고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교육기관이 앞장서면 군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준비 중인 동화정원과 연계해 곡성을 숲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교육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에는 허성균 곡성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곡성사회와 곡성교육을 위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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