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로고.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9.7.8
대전마케팅공사 로고.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9.7.8 

2년 연속 우수이상 등급, 관광공사군 1위 달성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가 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부정책준수 분야 등 공기업의 전반적인 경영활동을 8개 유형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018년 우수등급(‘나’ 등급)에서 한단계 도약한 최우수등급 (‘가’ 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2017년 광역관광공사군(7개 공사) 분리평가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대전·충남권 광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이면서, 경쟁우위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제주, 인천의 관광공사를 제치고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사이언스콤플렉스 민자유치사업의 조기 수익실현과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국비사업 적극 발굴 등으로 재무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었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적기완료 및 채용여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무재해 목표 5배 달성 등 재난·안전관리 체계 확립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 정비 및 주민참여 사업 확대 ▲특화 축제 및 이벤트 기획·개최로 대전 방문객 유치 제고 및 시민 볼거리 제공 ▲대내·외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8년간 마케팅공사가 시민의 기업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공사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는 안정적 경영구조를 기반으로 공사가 지방관광공사로서 명확한 위상을 정립, 현장 중심의 관광사업을 중점 추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MICE 등 도시마케팅 활동을 통한 수익이 시민에게 환원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강화, 대전방문의 해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대전시민과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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