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효율적인 재정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고용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확장계획을 확대해 지방재정도 확장 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지방재정 확대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예산 신속편성·확대,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생활 SOC사업 확대 등 재정 운영 전반에 걸쳐 분야별 평가를 진행했다.

아산시는 현안사업 추경예산으로 지역경제 부양에 앞장서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정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경기불황, 소비경제 위축, 고용현황 악화, 미세먼지 악화 등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추경예산(이하 ‘추경’)을 투입해 산업단지 위기 극복, 관광산업 활성화, 고용복지 증진,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주요골자로 추경을 추진했다.

또한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775억원 2만 1536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 245억원을 투입해 추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대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시는 신속집행 전략에서도 행정안전부 설정 집행 달성 목표율 55.5%보다 자체적으로 20%상향 조정한 66.6%의 목표율(4138억원)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추진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하반기 신속집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우문 기획예산과장은 “아산시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재정의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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