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태 단국대병원장(앞줄 가운데)이 5일 ㈜젠바디, 단국대학교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19.7.8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앞줄 가운데)이 5일 ㈜젠바디, 단국대학교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19.7.8

‘㈜젠바디-단국대학교 협약… 인재양성’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젠바디 및 단국대학교 I-다산LINK+사업단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했다.

단국대병원 회의실에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정점규 ㈜젠바디 대표이사, 장승준 단국대학교 I-다산LINK+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신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FDA, 유럽EMEA, 중국CFD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산·학·병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참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K+) 육성사업에서 운영하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단국대학교는 생명공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메디바이오 산학협력 클러스터이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교육·연구·개발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All-in-One 캠퍼스”라며 “그동안 쌓아온 단국대병원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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