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이 지난 5일 열린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 기공식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광주 시장이 주민편의를 높여 사랑받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7.7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이 지난 5일 열린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 기공식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광주 시장이 주민편의를 높여 사랑받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7.7

올 하반기 준공 목표… 주민편의시설 각광 기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 ‘첫 삽’을 떴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마련한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1940년대 준공돼 남광주역 직원들이 묵던 구철도관사 부지를 매입해 조성된다. 부지 내 보존된 구철도관사는 리모델링해 마을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동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총예산 13억여원이 투입되는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6.46㎡ 규모로, 1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다목적실이, 2~3층은 상인회사무실과 회의실·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고객센터 건립을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광주시장이 주민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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