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계청이 오는 10일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하는 가운데 취업자 증가세가 20만명대를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는 25만 9천명 늘어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는 지난 2월 26만 3천명, 3월 25만명, 4월 17만 1천명, 5월 25만 9천명 등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9만 7천명에 그치며 9년 만에 최소의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목표치를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각종 일자리 정책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직전 전망보다 5만명 상향 조정한 것이다.

작년 실적(9만 7천명 증가)보다는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15∼64세의 고용률은 66.8%로 직전 전망과 같았다.

또한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제시했다. 작년 12월에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2.6∼2.7%로 제시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이 이어지고 있고,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4%를 기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경제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 순환형 경제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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