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5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를 안동병원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7.6
경북도가 5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를 안동병원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7.6

365일 24시간 심뇌혈관질환 전문의 상시 대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5일 심뇌혈관질환자들의 응급치료 및 조기 재활이 가능한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를 안동병원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광림 국회의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등 주요인사 및 보건의료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해 왔다.

도에 따르면 안동병원이 2017년 12월 15일 지정돼 그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하게 됐다.

경상북도가 5일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7.6
경상북도가 5일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7.6

심뇌혈관질환센터는 365일 24시간 심뇌혈관질환 전문 인력들이 상시 대기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들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3시간이내)에 치료를 받아 그로 인한 후유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안동병원에 문을 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8병상의 전용병상과 110여명의 전문 인력, 혈관조영촬영기, MRI 등 전용장비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 뇌혈관, 심뇌재활 및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와 전용 병동은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단계적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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