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한 대처 전략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청와대에서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국내 30대 그룹 총수가 중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나는 것은 지난 1월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문 대통령이 첫 언급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