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5일 오전 방한한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외교통상부를 방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방한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5일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만나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북핵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과 수순, 사전정지 방안을 협의했으며 남북대화가 6자회담 재개의 출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과 우리 정부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을 포함한 모든 핵개발 활동 중단 및 9.19 공동성명 이행 확약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 뒤 오후엔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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