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햇빛을 막으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햇빛을 막으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동두천)에 폭염경보를 발표했다.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4일 기준 199명이 신고됐다.

(출처: 기상청)ⓒ천지일보 2019.7.5
(출처: 기상청)ⓒ천지일보 2019.7.5

이밖에 가축과 농작물, 어패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카페인 음료와 주류 등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고단계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옥외작업시 한 시간마다 15분 휴식하는 것이 좋다.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일부 남부내륙은 7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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