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주거안전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7.5
보성군이 주거안전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7.5

김철우 군수 공약사항 실천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주거안전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 한 달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휴대용소화기, 3종)을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65세 이상 어르신 1500세대를 지원하며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보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명섭) 대원과 합동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또 찾아가는 화재 안전 교육 및 소화기·감지기 사용 방법을 전달한 뒤 직접 설치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당시 화재로부터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선정했다. 취약계층뿐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생애 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효과로 보성군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보성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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