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개발국 간부들이 건설도시위원회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7.5
아산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개발국 간부들이 건설도시위원회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7.5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제21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96건에 대한 처분요구 및 시정·권고 사항을 지적했다.

지난달 19~28일 10일간 상임위별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는 사전에 집행부로부터 407건의 감사요구 자료를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분석했으며, 증인·참고인 출석대상자와 날선 의견대립까지 이어지는 등 긴장과 갈등이 빚어지는 감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집행부의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짚어보며 문제점을 밝혀내고,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질의로 감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상임위별 시정권고사항은 기획행정위원회가 104건, 복지환경위원회 100건, 건설도시위원회 92건 등 총 296건으로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김영애 의장은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감은 의회와 집행부가 아산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강구해 나간다는 데 의의를 두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정하길 바라며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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