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7.4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7.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4일 서울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2019년 제1차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10명(사내·외 위원 각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를 격상시키고 사회적가치 활동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외부 전문가에서도 위원장을 선출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사외위원 5명은 유해영 단국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학계·지역·전문분야·성별 등을 감안해 한국동서발전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다양한 경영 제언을 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선정됐다.

선정된 위원들은 ‘안전·환경·일자리·사회공헌·지역상생·동반성장·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설정과 사회적가치 추진사업에 대한 피드백·발전방안 제안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한국동서발전의 ‘사회적가치 플랫폼’과 화폐가치 측정결과 및 오는 2022 사회적가치 목표 공유에 이어 ‘사회적가치 주요 분야별 추진전략 발표와 ’사회적가치 업무처리기준’ 제정 검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위원들의 경영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해영 공동위원장을 맡은 교수는 “동서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경제활성화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외부 위원들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공생·공동·공감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라는 사회적 가치 BI(Brand Identity)를 확정하고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사장 직속으로 사회적가치추진실을 신설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과지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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