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남주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이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치견 의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남주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이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치견 의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천안시정에 더 많은 여성의 참여가 필요한 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상선) 주관으로 4일 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시민·여성단체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남주 의회 운영위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인치견 의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여성의 역할 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천안여성단체협의회 임상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천안시정에도 더 많은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여성의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8대 천안시의회에 9명의 여성의원을 보내주신 것은 여성의 시정참여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안시의회 의원 모두는 성별로서 차별받지 않는 천안, 성별 구분 없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천안,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천안이 되도록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박남주 위원장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중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고 마무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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