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31호 킹타워점. (제공: 탐앤탐스) ⓒ천지일보 2019.7.4
몽골 31호 킹타워점. (제공: 탐앤탐스) ⓒ천지일보 2019.7.4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탐앤탐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31호점 ‘탐앤탐스 킹타워(TOM N TOMS KING TOWER)’를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몽골 최대 도시다. 탐앤탐스는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 상권에 킹타워점을 열었다. 쇼핑몰, 식당, 병원, 학교, 유치원 등 편의시설이 함께 자리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킹타워점은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와 서비스로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국내와 동일한 메뉴를 제공한다.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탐앤탐스 몽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인기다. 차 문화가 발달한 몽골은 아이스 음료가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얼음을 넣지 않은 쉐이크 음료 ‘바나나 밀크’를 선보였다.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키즈 메뉴로 출시했지만, 여성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탐앤탐스는 설명했다.

한라봉을 활용한 티도 인기다. ‘한라봉&그린 티’는 한라봉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그린 티의 깔끔한 뒷맛이 조화롭다.

한편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비롯해 미국·태국·몽골·중국 등 총 9개국 8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7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미국 버지니아 등지에 매장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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