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총서 정개·사개특위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민주당 의총서 정개·사개특위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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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박찬대 “다음 주 초에는 결정날 것”

야3당은 정개특위 위원장 선택 요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박찬대 대변인은 4일 오전 본회의 직후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정개·사개특위 위원장 선택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의원들의 전체 의견을 반영해서 다음 주 초에 결정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주는 숙의 과정을 거치고 5일 자유한국당이 예결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추경심사를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교섭단체 3당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현재 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은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 선택해 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여야 공조는 파탄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4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할 경우 여야 4당 공조체제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의총 직전까지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표결을 한다면 한쪽이 우세할 수 있지만, 오늘은 모든 의원의 말을 다 들은 건 아니고 서로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들었다”며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모두 우리가 달성해야 할 당위적 목표이지, 선택과 관련해 하나를 취하고 하나를 버리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 선택이 지도부에 위임된 만큼 여야 4당 공조체제의 부활과 파탄의 갈림길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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