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3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3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8월부터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해 유통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유통하고 소비해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 도․소매업소, 약국, 학원 등 김천시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모든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유흥업소나 대형마트,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가맹점 지정업소에서는 카드 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가맹점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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