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창서.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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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피해자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데이트폭력이란 연인이었거나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폭행, 협박, 명예훼손, 성폭력, 주거침입과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 등의 범죄를 말한다.

이에 원주경찰서에서는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해 데이트폭력 범죄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주요 교차로에 집중 신고 기간 홍보 플래카드 게시, 관공서 ·역·터미널 등과 협조해 전광판 활용 시각적 홍보 전개, 원주경찰서 홈페이지·페이스북 등 SNS 게시 등 집중 신고 기간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트폭력 전담팀을 구성·운영하여 종합적인 수사체계를 갖춰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며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신변 보호로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박승환 원주경찰서장은 “데이트폭력 범죄 예방 활동과 사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직원은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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