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가 2일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 쪽에 위치한 현충시설 충혼탑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천지일보 2019.7.2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가 2일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 쪽에 위치한 현충시설 충혼탑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천지일보 2019.7.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가 2일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 쪽에 위치한 현충시설 충혼탑에서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호국의 달과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하신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월남전 참전자회인 고엽제 전우회 제천시지회와 함께 의림지 환경정화 및 참배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제천 충혼탑은 의림지 솔밭공원 쪽에 위치하며 중앙에는 김종훈 대령 외 1001위를 봉안한 충혼탑이, 좌측에는 의병탑, 우측으로는 반공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추념식이 거행되는 뜻 깊은 곳이다.

김희춘 제천지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이 전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월남전 참전시 고엽제 살포로 인한 휴유증으로 고생하는 회원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봉사, 이미용봉사 등 지역단체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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