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갈등과 대립 아닌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 역할 충실할 것”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갈등과 대립 아닌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 역할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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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7.3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7.3

시의회 내실 있는 의정활동
현장 중심, 시민 목소리 대변
특별위원회, 지역 현안 앞장
혁신하는 의회, 소통으로 화합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와 갈등과 대립이 아닌 건강한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로 28만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이 3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며 의원들과 함께 발로 뛰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전념했다”며 “8대 의회에 들어와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22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29건을 비롯해 총 2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또 “초선의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도 의원들이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해 의원발의 안건이 63건에 달했다”며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정 질문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며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기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대해 “매년 지적되는 고질적인 지적사항에 대해 추후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책은 시민의 공감을 얻고 현장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낼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의했다”며 “실질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장애인단체, 지역대표 작목반 등 여러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민수당 실현을 위한 토론회, 아동돌봄 개선 정책 토론회 등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패널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해 7월 13일 제8대 순천시의회를 개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7.3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해 7월 13일 제8대 순천시의회를 개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7.3

지역의 숙제이자 숙원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도 순천시의회는 발로 뛰었다. 서 의장은 “여순사건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시행했다”며 “지난 4월에는 제주, 여수, 전라남도와 함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과 나라의 아픔인 여순사건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 의장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민의 실질적인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농촌발전특별위원회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정책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공부하는 의회를 표상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의정연수도 3차례 걸쳐 실시했다. 그는 “지방자치연구회와 의정발전연구회를 구성해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 의회를 만들기 위해 그는 “전국 기초의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공무 국외출장 문제점 개선을 위해 24명의 의원들이 힘을 모아 순천시의회 혁신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결의문에는 윤리특별위원회 상설 운영과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국외연수 방식 개선,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회 내 소통 혁신안이 담겨 있다. 

서 의장은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별 전국 홍보 실시 및 순천시의회와 타 시·군 의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의정 발전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21년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순천치 유치를 위해서도 힘썼다. 서 의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제6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 순천시가 오는 2021년 제6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진 의장은 “여러 가지 성과도 거뒀지만 부족함도 많았다”며 “시민 행복과 진정한 자치는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갈등과 대립이 아닌 건강한 견제와 진정한 협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행정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꿈의 다리’를 언급하며 “꿈의 다리 내벽에 전 세계 어린이의 소망이 담긴 14만여점의 그림이 꾸며져 있다”며 “6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이나 청년으로 자랐을 것이다.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들과 손잡고 꿈의 다리를 걸으면서 14만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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