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3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 민생·개혁 입법 처리 등 6월 임시국회 전략도 점검한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는 미중 무역분쟁 등 악화되는 대외여건을 감안해 수출 총력지원 체계를 갖추고, 투자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과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대외여건 악화를 감안해 수출총력지원체제 구축과 투자촉진, 내수활성화에 강점을 둔 경제활력 제고, 경제체질 개선,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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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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