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NHN과 외교통상부가 대국민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김상헌 NHN 대표(왼쪽)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미투데이 적극 활용… 국외 다양한 정보 제공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NHN과 외교통상부가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를 재외동포와의 소통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NHN과 외교통상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대국민 소통강화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외교통상부는 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me2day.net)를 활용해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또한 앞으로 외교 국가별 콘텐츠 및 정세 정보를 국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전하고자, 현 재외공관과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와 네이버캐스트에 순차 반영해 국외의 다양한 정보를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부 정책이 목적이 아닌 국민의 편의를 위해 이같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본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이 국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찰나 외교통상부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정보 플랫폼 네이버와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를 활용해 외교통상부와 국외 재외공관들의 생생한 현지 소식을 주고받으며 정보의 가치를 높였으면 한다”고 바랐다.

▲ 4일 NHN과 외교통상부가 대국민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앞줄 왼쪽 4번째)과 김상헌 NHN 대표(앞줄 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