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사진. ⓒ천지일보 2019.7.2
대구시청 전경 사진. ⓒ천지일보 2019.7.2

10일까지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실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두드리소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로 제안신청을 받는다.

시는 우수제안 선발을 위해 진행하는 심사과정 중 하나인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코자 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채택된 제안과 최근 2년간 불채택된 제안에 대한 재검토로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9건의 제안에 대해 평가를 하게 된다.

제안내용은 ▲택시 뒷좌석 보조 안전 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안 ▲도시철도 2호선 신남역을 청라언덕역으로 역명 개명에 대한 제안 등이다.

이들 중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제안이나 우수한 아이디어를 2개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제안심사에 20% 반영되며 오는 9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해 결정하면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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