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갈대습지 논 생태학교’ 연다 ⓒ천지일보 2019.7.2
‘안산갈대습지 논 생태학교’ 포스터.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7.2

생명 공존의 답(畓), 논 얼마나 아니?
심층 교육을 통해 논습지 생태계의 중요성 전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환경재단(대표 전준호)과 안산도시농업연대가 오는 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안산갈대습지 논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안산갈대습지 논 생태학교는 올해 초부터 습지 일부 공간에 논을 만들어 논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은 ▲벼의 일생과 생태 논 가꾸기 ▲논에 사는 곤충과 풀들 ▲논 생산물로 만드는 우리 음식 등이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참여는 도시농업활동가, 텃밭강사 등 도시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논과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이밖에도 재단은 교육기간 중 안산시가 시책으로 추진중인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주제로 청렴이벤트 용지 추첨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논은 습지로서 가치가 매우 높아 앞으로 보존해야 할 중요한 자연생태 자원인 만큼 맞춤형 교육 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안산도시농업연대와 협력해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재단은 논농사가 갖는 계절별 시간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