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세종교육청, 혁신2기 1주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앞으로도 교육혁신을 지속하여 교육특별자치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오전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월 통계청의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중고생의 학생 생활만족도가 전국 평균 58.0%보다 10.3%P가 높은 68.3%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참여 중심의 혁신교육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확산 등 세종혁신교육정책의 씨앗이 교육현장에 뿌리를 내려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를 4대 정책방향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4대 정책방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 확산, 심화 ▲세종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교육 실현 ▲교육복지 완성으로 책임교육 실현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학습도시 세종 구현 등이다.

최 교육감은 “지난 1년은 세종시민에게 약속한 70개 공약 추진을 위해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이라는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면서 “올해 1월 1일자로 학교현장 지원기능과 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국을 신설하는 등 3국 1관 1담당 11과 체제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에 최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초·중등 교육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학교자치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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