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선수들이 트랙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1
육상 선수들이 트랙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1

선수단 1000여명 참가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19 김천 전국 실업 육상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실업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과 김천시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7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전국규모 육상대회다. 각 실업팀에 소속된 1000여명의 선수단이 김천시를 찾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서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쾌적한 친환경 운동장으로 재단장한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종합운동장은 지난달 대한육상연맹의 재공인심사를 마친 국제경기가 가능한 공인 제1종 육상경기장이다. 16만 2200㎡의 부지에 400m 트랙 8레인과 길이 112m 폭 76m의 필드, 150여 종의 육상 공인 용품을 갖추고 있다. 2만 5000명의 관중석을 가진 운동장으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시민의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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