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캠코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정심사 간담회 및 청렴 서약식’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왼쪽 다섯번째)·설계공모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7.1
캠코가 캠코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정심사 간담회 및 청렴 서약식’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왼쪽 다섯번째)·설계공모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지난달 28일 캠코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개발사업 공모심사 개선 및 공공건축을 통한 사회적 기여 방안 논의를 위한 ‘공정심사 간담회 및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캠코의 공공개발사업 계약·심사업무 공정성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정심사 간담회에 이어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심사개선사항에 대한 심사위원 의견수렴 및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캠코 공공개발사업 제4기 기술자문위원단은 시장의 의견을 반영한 심사 개선안을 논의했으며 ‘심사위원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공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캠코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설계공모 심사 운영방식 ▲가·감점제도 확대(축소) ▲위원 제척·기피·회피제도 변경 ▲업계 부담 경감 ▲캠코 공공개발사업 공공성 강화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추가 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 중 내부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공공개발사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캠코는 공공디벨로퍼로서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한 공공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개발 시장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관사를 민간 공공주택 ▲생활SOC 시설 등과 결합해 복합 개발하는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 광진구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등 총 33건의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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