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및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찬성 207인, 반대 4인, 기권 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8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및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찬성 207인, 반대 4인, 기권 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8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예정

‘北어선’ 국정조사 ‘변수’ 속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이 오는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9∼11일 대정부질문을 하는 것으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민주당 이원욱·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추가 의사일정을 논의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날짜를 확정했다.

이로써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바른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5일 차례로 진행한다.

또 오는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한 의사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 앞서 여야 5당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 앞서 여야 5당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천지일보 2019.7.1

여기에 북한 어선 사건에 대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남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국당 간사 백승주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북한 어선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11명 전원, 바른미래당 의원 24명 등 총 135명의 서명이 담겼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이럴 경우 한국당은 남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국회 정상화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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