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왼쪽)과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1일 황금동 지하차도 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1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왼쪽)과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1일 황금동 지하차도 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1

황금시장과 중앙시장 연결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와 황금동 지하차도 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은 시 대표 상권이다. 김천시는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단절되어 있던 두 시장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지난 2018년 설계를 착수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김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황금동 지하차도 신설공사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김천시와 한국철도 시설공단이 협력해 황금동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추진한다”며 “지난 1월 29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발표된 남부내륙철도를 포함한 십자 축 철도망 구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 시설공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는 용파사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20m, 높이 2.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2차선으로 2021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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