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 1년 평가와 남은 3년 시정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
원창묵 원주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 1년 평가와 남은 3년 시정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민선 7기 1년 평가와 남은 3년 시정 방향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원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수도권 경제도시를 향한 사업추진과 문화관광 제일 도시, 걷고 싶은 푸른 공원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경제도시를 향한 사업으로 “임기 내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착공과 서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혁신도시, 남원주 역세권개발 등 대형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뤄 수도권 시대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 제일 도시를 위해서는 연말 확정될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가입, 원주천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관광 개발을 하나둘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을 임기 내 완료해 10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원주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WHO가 권고하는 “푸른 공원 도시 완성을 위해 행구수변공원 확충과 중앙·단구·단계 민간공원, 단계 조각공원, 남산공원, 새마음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원주굽이길 400km와 치악산 둘레길 123km를 2020년까지 중앙선 폐선 구간 9km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 숲 조성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지난 1년 성과로 “부론 산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집창촌인 희매촌 문제와 1군 사령부 부지 일부 환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점”을 꼽았다.

또한 “강원도 소유인 구 종축장 부지에 1000억원 가량 소요되는 복합문화시설을 강원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 창출과 교통망 확충, 정주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남은 3년도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