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 보고회와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갖고 발표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7.1
정종순 장흥군수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 보고회와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갖고 발표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취임 2년 차를 맞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 보고회와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에서 정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앞만 보고 일 중심으로 달려온 시간”이라며 “앞으로 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멀리 보자, 당장의 성과를 내기보다 긴 호흡으로 군정의 미래를 설계하자”며 군정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노력항에 대해서는 올해 회진면 노력도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확정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88억원을 들여 노력항 항만 접안시설 확장과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여객선 운항뿐 아니라 화물선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남진 전망대권 관광 개발에 따른 민자 유치 가능성도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정남진전망대 인근의 관광 개발이 본격화되면 안양면 수문권 블루투어, 장재도~용산 남포 간 연륙교 건설과 연계돼 해안 관광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달 말 강진군 익산국토청과 맺은 탐진강 종합개발사업과 연계돼 탐진강 55㎞를 역사와 문화, 관광을 어우르는 생명의 강으로 조성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군수는 교직원 문화 휴양시설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그는 “장흥군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다”며 “앞으로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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