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취임 1주년 첫 날인 1일 벌교읍 장좌배수펌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7.1
김철우 보성군수가 취임 1주년 첫 날인 1일 벌교읍 장좌배수펌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이한 1일 주요 간부공무원, 지역주민과 함께 벌교 장좌배수펌프장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주민은 김 군수와 함께 벌교지역 배수펌프장 시설 현황,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 계획 등을 보고 받고 벌교읍내 배수펌프장 2곳과 다중밀집시설인 벌교역 주변 도로 확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우기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김 군수는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격려하면서 폭염 대비 방법을 설명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논물 대기 등에 대해 당부하며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 회의를 진행한 김철우 군수는 지난해 7월 1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보성 동암교 아래에서 첫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태풍 현장에서 첫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김 군수는 보성군을 재난 위기상황에서 구하면서 읍면 단위 ‘전국 최초’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이끌어냈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군민과의 첫 대면식에서 믿음직한 군수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작년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군민과 행정이 하나 돼 재난안전분야 전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재난은 발생 시점에 대처하면 피해가 커지므로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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