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양현석 사과문자 내용 뭐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양현석 대표 사과문자에 관심이 쏠린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강경윤 SBS funE 기자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받은 사과 문자를 공개했다.

강경윤 기자는 지난 28일 SBS 팟캐스트 ‘씨네타운 타인틴’에 출연해 승리 성접대 의혹 최초 보도 이후 양 전 대표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강 기자는 “보도 후 다른 기자를 통해 (양 전 대표에게) 연락이 한 번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과정에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을 때 양 전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고 보도 자료를 냈었다”며 “‘그때 미안했다’고 연락이 왔었다. ‘내 새끼 말을 믿어줘야 해서 그랬던 거지 고의는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며 당시 양 전 대표가 보낸 문자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YG 측은 강 기자가 승리가 2015년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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