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우기종 위원장이 지난 29일 당원과의 만남 자리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우기종 위원장이 지난 29일 당원과의 만남 자리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시·도의원 등 500여명 참석
목포 발전 위해 단합의 자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우기종)가 지난 29일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당원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목포발전 더불어민주당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 김종식 목포시장, 배광언 전(前) 전남도의장, 이춘웅 상임고문, 김휴환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호텔 로비까지 당원들로 꽉 차 2020 총선을 앞둔 목포시지역위원회에 힘을 실어줬다.

우기종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1년 전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에 임했는데도 불구하고 목포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오는 2020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목포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분단과 대립의 시대 종식 ▲코리아 리스크 해소 ▲경제개혁 완수 ▲낡은 정치 교체 등 4가지 예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지난 29일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당원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지난 29일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당원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서삼석 위원장은 “목포의 주인은 목포시민”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목포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우기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목포시지역위원회가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목포 정치를 바꿔달라”며 목포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식 시장도 “지난 1년 동안 목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우기종 위원장, 민주당 도·시의원, 목포 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목포발전만을 생각하고 전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혁제 전남도의원이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이혁제 전남도의원이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천지일보 2019.6.30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식 목포시운영위원장과 박문옥 전남도의원의 지난 1년간의 주요 의정 활동 보고도 이어졌다. 이어 이혁제 전남도의원이 결의문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남은 3년의 마음가짐을 대표로 낭독하며 당원들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남은 3년을 지난 1년의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목포시민과 민주당 당원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0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20 총선출정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당초 평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실내로 변경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목포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단합하는 자리가 돼 자신감을 충만히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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